지난달 30일 아신극장 2관에서 제8회 대전청년유니브연극제 폐막 행사가 열려 수상자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청년유니브연극제집행위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제8회 대전청년유니브연극제가 지난달 30일 대전 중구 대흥동 아신극장 2관에서 폐막식을 갖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연극특별市 청년求 대전으路’를 슬로건으로 연극예술 저변확대와 시민의 문화적 욕구충족을 목표로 열린 올해 연극제는 전국에서 공모한 9개 작품을 상상아트홀과 아신극장 1·2관에서 선보였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거리버스킹 공연 청년난장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열렸고 폐막 당일엔 OST경연이 개최돼 33명의 참여자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연극제에선 극단 달팽이주파수의 ‘신난기’가 영예의 대상을, 목원대 팀쓰리의 ‘연기가 문에 들어갈 때’가 금상을 차지했고 극단 시시콜콜의 ‘12인의 성난 사람들’과 극단 드란의 ‘나의 이웃’이 은상의 주인공이 됐다.

또 대덕대 학생들의 ‘그리스’와 극단 좋은날의 ‘어떤가치’가 동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산난기’를 연출한 이원제 씨가 연출상을 받았고 배우 박상현과 이예지가 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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