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지역 아이들의 꿈과 건강 응원

미스터트롯 팬들이 대전 동구에 장학금 등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동구 제공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미스터트롯 팬들의 천사의 손길이 대전 동구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미스터트롯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 회원들이 동구지역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달엔 미스터트롯 출신인 가수 영탁 팬카페 회원들과 가수 김호중 팬카페 회원들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임영웅 팬카페 616만 원, 영탁 팬카페 130만 원, 김호중 팬카페 500만 원 등 모두 1246만 원에 이른다. 팬카페 회원들은 “서로 응원하는 가수는 다르지만 모두 지역 아이들이 어려움에도 꿈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미스터트롯 팬들의 동구 지역 아동들을 위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모아 아이들이 행복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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