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대전동부경찰서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스마트 안전동네 만들기’ 추진 성과의 하나로 ‘스마트 안전지도 앱’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안전지도 앱은 지난 5월 우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여러 차례 콘텐츠, 디자인, 코딩 등 앱 관련 사항에 대한 경·학 협업을 진행해 온 결과 프로토타입(초기 버전)으로 완성됐다.

앱은 GPS 위치 기반으로 이용자 주변 생활안전 정보인 탄력순찰 지점, 여성안심구역, 여성안심귀갓길 등 현황을 보여주고 로고라이트, 솔라표지병 등 범죄예방 시설물 위치도 표시해 주며 생활안전 관련 의견을 작성해 경찰관서에 전달할 수 있는 메뉴 등으로 구성하고 있다.

경찰은 주민 접촉형 생활안전 활동을 극대화하고 선제적인 지역 범죄예방을 가능하게 할 이번 프로토타입을 기초로 향후 우송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과의 협업을 통해 생활안전, 여성보호, 교통안전을 망라하는 다양한 정보를 담은 상용화 버전의 앱을 올해 내 구축할 예정이다.

이 서장은 “앱 개발 등 공개 가능한 생활안전 정보의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불안을 해소해 주고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toyp100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