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나이 39세, 중국 웨이보 실검 1위 과거 스타병 고백까지...문채원 나이는?

사진=tvN

 악의 꽃이 연일 화제를 몰고 있는 가운데 주연배우인 이준기와 문채원의 나이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7일 한 중국 네티즌은 자신의 웨이보에 "38살?"이라는 글과 함께 이준기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에 웨이보에는 '38살 이준기'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해당 게시물은 좋아요 약 17만 개와 댓글 2만 개를 기록했다.

이준기는 1982년생 올해나이 39세이며 문채원은 이준기보다 4살 어린 35세다.

두 배우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악의 꽃’은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살인마로 의심받고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이준기는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 역을 맡았고, 문채원은 희성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아내 ‘차지원’ 역을 맡았다.

한편 이준기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왕의 남자'로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스타가 됐다. 부끄럽게도 스타병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당시 매니저 없이는 밖에 나가지 않았다"면서 "누군가를 상대할 때는 건방진 태도를 보였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친한 친구들에게도 허세를 부렸고 변한 내 모습에 친구들에게 '우리는 너를 보기 역겹다'라는 말까지 들었다"며 "처음에는 다 이해해 줬었는데 지쳤던 것이다. 순식간에 내몰린 기분이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되돌릴 수 없을 것 같은 공포와 중압감에 일주일 정도 매일 밤 울었고 순수했던 이준기가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은 느낌이 들어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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