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12일 오후 2시 큰마당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퓨전국악그룹 고래야의 공연 ‘고래야! 전폭적으로 놀아보세’를 무대에 올린다.

무관객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공연에서 3명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월드 퍼커셔니스트로 구성된 국악·월드뮤직 그룹 고래야는 전통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돈돌라리요’, ‘내일 아침에’, ‘날이 새도록’, ‘먼동이 틀 때’ 등 13곡을 선보인다.

김승태 시립연정국악원장은 “2010년 데뷔 이후 다양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새로운 스타일로 보여주고 있는 고래야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공연은 무관객 온라인 실황 중계로 유튜브(YouTube), 네이버 TV에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을 검색하면 관람할 수 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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