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민, 가짜사나이 2기 면접장 등장... 무슨 사연? 

방송캡쳐

방송인 오현민이 '가짜사나이 2기' 면접에 등장해 관심을 끌고있다.

9일 오후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에는 가짜사나이 2기 면접 F조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마지막에 등장한 면접자는 오현민이었다. 오현민은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오현민이다. 최근에는 사업을 하고있다"며 자기 소개를 했다.

지원동기에 대해서는 "원래 뭐든지 열심히 하는 편인데 1등을 해본 적은 없다. '이 정도면 됐다' 하는 성향이 있다"면서 "'내가 노력한거에 비해 이정도면 됐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후 '성인이 된 후 바지에 똥을 싸본 적 있나'는 질문에 오현민은 "힘들 거라는 것을 알고 도전했다. 견딜 만 하다는 생각이 들거면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동기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오현민은 "제가 부정적인 편도 아니고 심리적인 면을 많이 다독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체력적인 면은 자신이 없어서 지원 후 운동을 했지만 부족할 것 같다"고 답했다.

'자존감이 높은 것 같냐'는 질문에는 "높은 편인 것 같다"고 답하며 "가짜사나이는 협동심과 모두가 함께 가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임무 중 적에게 붙잡혔다면 동료가 도와주러 오길 바라는가' 라는 질문에는 "도와주러 오면 좋겠지만, 더 중요한 일이 있다면 저를 포기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1995년생인 오현민은 KAIST에 13학번으로 입학 후 졸업했다. '더 지니어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2015년 초록뱀미디어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방송인의 삶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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