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인시설종사자 대상 진행

충남복지재단이 10일 도내 장애인 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시설 인권침해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복지재단 제공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복지재단은 10일 도내 장애인 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시설 인권침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신성대학교 신기원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 장애인 인권의 개념, 장애인 시설의 학대 원인과 인권침해 예방 방안, 무연고 사망자 유류금품 처리 절차 안내 등의 내용으로 근무자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애인시설 인권침해예방교육은 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재단은 앞으로 외부 교육이 쉽지 않은 도내 소규모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방문형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일환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이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인권 향상을 위해 재단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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