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용지 위치도.

[금강일보 서지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는 충남 홍성·예산 일원 내포신도시에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예산군 삽교읍 목리 일원 5만 3976㎡ 부지로 전용면적 60-85㎡이하, 1056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건폐율 40%, 용적률 225%로 최고 3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금액은 공동주택용지 3.3㎡당 269만 원 수준이며,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다.

혁신도시 예정지인 내포신도시는 충남의 대표적인 행정타운으로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등 128개의 행정기관이 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통여건으로는 서해안 고속도로 홍성 IC가 13㎞,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와 고덕IC가 약 11㎞ 거리에 위치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말 혁신도시 지정 예정으로 발전 가능성도 높은 곳이다. 삽교방향 내포신도시~국도45호선 연계도로가 개통돼 접근성도 향상됐다. 앞으로 서해안 고속전철이 건설 중이며, 인근에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이 계획돼 있어 앞으로 전국으로 연결 가능한 교통의 요지가 될 전망이다.

LH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내포신도시는 혁신도시 예정지로, 충남도청·충남교육청·충남경찰청 등 128개 행정기관이 자리 잡고 있다"며 "서해안 고속전철이 건설 중이며, 인근에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도 계획돼 있어 교통 요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7일부터 신청을 받아 21일 1순위 당첨자를 발표하며, 뒷순위 신청 가능 여부는 21일 이후 LH 청약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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