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운동연합,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앞 1인 시위

왼쪽부터 당진 어기구, 보령·서천 김태흠, 서산·태안 성일종, 아산을 강훈식 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의 1인 시위 모습. 충남환경운동연합 제공

[금강일보 최일 기자] “석탄발전 퇴출 요구에 응답하라!”

충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 9일 석탄화력발전소가 소재[당진 어기구(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김태흠(국민의힘), 서산·태안 성일종(〃)]하거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아산을 강훈식(민주당)]인 여야 국회의원 4명의 지역사무실 앞에서 석탄발전 퇴출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현재 국내에서 가동 중인 석탄발전소 60기 가운데 30기(당진화력·태안화력 각 10기, 보령화력 8기, 신보령화력 2기)가 충남에 몰려 있는 가운데, 이들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늦어도 2030년까지 석탄화력을 퇴출해야 한다는 게 과학계의 권고”라며 “국회는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금지와 2030 석탄발전 퇴출 로드맵 수립을 포괄한 ‘탈석탄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주장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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