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리톤 키 결말 뭐길래...겟아웃과 연관성은?

스켈리톤 키

 스켈리톤 키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면서 결말이 관심집중이다.

스켈리톤 키는 지난 2005년 국내 개봉한 영화로 이언 소프트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캐롤라인은 뉴올리언즈의 한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편안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 일을 하고 있다 그녀는 작년에 여읜 아버지를 생각하며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지만, 병원 측이 그들을 단순한 돈벌이로 생각하는데 차츰 환멸을 느끼던 차에 어느 집에서 개인 간병인을 구한다는 신문광고를 보고 지원한다.

캐롤라인이 도착한 곳은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의 늪지대에 위치한 오래된 대 저택에서 바이올렛과 벤 데버로라는 노부부를 만난다. 남편인 벤은 뇌졸중으로 쓰러져 말도 못하고 전신이 마비된 채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캐롤라인은 식물인간 같은 벤의 눈빛에서 뭔가를 두려워하며 도움을 청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그가 쓰러진 이유에 대해 미심쩍게 여기다가, 바이올렛으로부터 후두라는 흑 마술과 악령의 저주 얘길 듣게 된다.

케이트 허드슨, 제나 로우랜즈, 피터 사스가드, 존 허트, 조이 브라이언트 등이 출연했다. 미국판 '더 링'의 각색을 맡은 베테랑 호러 각본가 에렌 크루거가 각본을 맡았다.

한편 결말은 겟아웃과 같은 반전을 담고 있다. 일련의 사건들로 결국 부두의 주술을 믿게 된 캐롤라인. 할머니는 그제야 본색을 드러내며, 캐롤라인의 몸을 빼앗으려 했다. 알고보니 휠체어에 앉아 끝없이 캐롤라인에게 말 걸려고 했던 할아버지는 이미 몸이 뺏겨 갇혀버린 젊은 루크였었고, 루크의 몸 속에는 캐롤라인의 편이 아닌 할머니의 남편이 들어있었던 것. 이젠 할머니만 캐롤라인의 젊은 육신을 뺏으면 된던 것이고, 할아버지는 이를 알려주려고 계속 캐롤라인에게 신호를 보냈다.

해당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반전에 반전", "할아버지 무서워해서 미안해요 ㅠㅠ", "겟아웃 본사람 추천!" 등의 다양한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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