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간면역연구센터 손창규 교수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간면역연구센터 손창규(사진) 교수팀이 ㈜리즈바이오텍과 공동으로 산딸기 미숙과 추출물을 이용한 비만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이제한과 운동이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실정에서 오랫동안 한의학에서 사용해온 산딸기 미숙과의 천연소재를 활용한 비만개선 치료법이 확인될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더군다나 본 소재는 안전하면서도 비만과 매우 관련이 있는 지방간이나 고지혈증 개선효과도 전임상연구를 통해서 확인됐다. 이를 기반으로 두 기관은 한의학 소재를 이용, 임상시험을 실시하게 됐으며 BMI가 25 이상이면서 체지방량이 남자 25% 이상, 여자 30% 이상인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임상시험 책임자인 손 교수는 “임상시험의 성공을 기대하며 향후에도 대덕연구단지에 소재한 리즈바이오텍과 비만을 비롯한 대사성 간질환과 같은 현대인을 만성질병을 극복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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