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유성구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관리자와 조리종사자 108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강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이 이용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위생관리가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54곳에 온라인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시설 관리자와 조리종사자들은 20일까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kohi.or.kr)에서 온라인 교육을 받고 수료증을 담당공무원 메일 또는 문자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식중독의 이해, 식중독 예방관리, 집단급식소 안전관리, 식중독 원인조사 등 식중독에 관한 개인 위생수칙 및 증상 발생 시 행동 요령으로 구성됐다.

정용래 청장은 “코로나19로 집합 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식품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인 만큼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해당 시설에 대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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