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최근 온택트 방식으로 카카오페이와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온택트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 네번째), 류영준카카오페이 대표(왼쪽 세번째) , 박완식 우리은행 개인그룹장(왼쪽에서 다섯번째), 황원철 우리은행 DT추진단장(왼쪽 여섯번째), 이진 카카오페이 부사장(왼쪽 두번째), 우한재 카카오페이 실장(왼쪽 첫번째)이 기념 촬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우리은행은 최근 카카오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로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각 사가 마련한 화상회의실에서 전자서명을 통한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의 금융과 플랫폼 기술로 ▲Open API 연동을 통한 비대면 대출 신청 ▲고객 맞춤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등 혁신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제공하는‘내 대출 한도’서비스에 우리은행 비대면 대출상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 비대면 대출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조회한 후 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인 우리WON뱅킹으로 접속해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더불어 양사는 디지털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며 ▲비대면 대출 모집 서비스를 위한 관련업무 위수탁 ▲금융 플랫폼 융합 서비스 개발 및 협업 확대 ▲양사의 신규고객 유치 등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정환 기자 pjh@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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