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이하진 박사가 개발한 ’플레이크 그래핀의 전기적 특성 평가법(이하 평가법)‘이 전기전자분야 국제 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이 박사가 개발한 평가법은 시료준비 과정부터 측정방법, 표준화된 데이터 처리법까지 소재의 특성평가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표준화함으로써 차세대 첨단소재로 각광받는 플레이크 그래핀의 산업적 활용을 보다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플레이크 그래핀 제품에서 범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전극 제작을 비롯해 전기전도도 측정을 위해 필요한 시료의 양, 시료준비법, 측정장비(분체저항측정장치)에 의한 전기전도도 측정방법 및 데이터해석법에 대한 상세한 가이드라인과 함께 측정법을 개발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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