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팜 관련주 이목 집중
시노팜 성공적인 임상
관련주 목록은?

[시노팜 관련주] 시노팜, "부작용과 감염 사례가 단 한건 없다" 발언에 이목 집중

사진=연합뉴스

14일 오전 포털사이트에 시노팜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중국 인민망(人民網) 등 현지언론은 중국 국유 제약회사 시노팜(중국 의약 집단)이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의 긴급 사용과 관련해 이미 수십만 명에 접종한 결과 부작용과 감염 사례가 단 한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혀 14일 관련주가 관심이 쏠린다.

중국 방역당국은 시노팜의 백신 후보물질들에 대해 임상 3상이 끝나기 전에 투여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을 내린 상태로, 올해 12월 말이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접종 두 번 기준 1000위안(약 17만원) 이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노팜 측은 응급 백신이 임상 시험에서 중화 항체가 형성되며 효과를 입증해 최종 출시를 앞두고 있다면서 이미 전 세계에서 5억 개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증권가에선 국내 시노팜 관련주로 바이오리더스, 아이큐어, 삼아제약등이 거론된다. 이에 시노팜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7월 시노팜과 이 회사 화장품 닥터스 피지에이(DOCTORS PGA)의 중국 및 홍콩 판매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시노팜은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산하 국영기업이다. 11개의 자회사와 6개의 상장사를 소유한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로 2015년 매출액은 47조 원을 기록했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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