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활약.. 아쉬운 패배
하메스 로드리게스 성공적인 데뷔
이적생 호이비에르, 맷 도허티, 하메스, 알랑, 두쿠레 관심 집중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과 에버턴은 14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시즌 EPL 1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으며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맷 도허티로 수비진을 호이비에르와 윙크스가 중원을 맡았다. 손흥민,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를 2선에 배치하면서 해리 케인을 원톱으로 출전시켰다.

이에 맞서 에버턴은 픽포드가 골문을 지켰으며, 콜먼, 예리 미나, 마이클 킨, 뤼카 디뉴로 포백을 구성했다. 이번시즌 에버턴에 합류한 알랑과 두쿠레가 중원을 담당하며 에버턴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진으로는 안드레 고메스, 하메스, 히샬리송이 2선에서 공격을 담당했고, 칼버트 르윈을 원톱으로 출전시켰다.

에버턴과 토트넘은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선수들을 모두 선발출장 시키며 팬들의 기대를 샀다. 지난 시즌 12위로 시즌을 마쳤던 에버턴은 개막 첫 경기 탄탄한 수비력과 토트넘에 밀리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며 1:0 으로 승리했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은 전반 2분 손흥민이 슈팅을 날리며 활기차게 시작했다. 이후 전반 32분 손흥민이 알리에게 패스해주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픽포드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히게 되었다.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끝났고,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알리를 빼고 시소코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하였지만, 선제골은 에버턴에서 나왔다. 후반 10분 뤼카 디뉴가 올린 크로스를 칼버트 르윈이 쇄도하며 완벽한 헤딩골을 만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베르흐베인, 은돔벨레를 투입하였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호이비에르와 도허티의 합류로 시즌 시작 전 기대를 샀던 토트넘은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무기력한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토트넘은 답답한 공격력으로 인해 패배하였다. 손흥민은 2선에 위치하면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보여줬고,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평점 6.6점을 받으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경기 최고점은 에버턴의 히샬리송이 9.1점을 받으면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고,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하메스는 7.6점을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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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첫 경기 선발 출전 손흥민 에버턴에 아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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