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연' 대규모 패치 끝나
전사 상향과 다양한 편의성 개선
이제는 '전붕이' 아닌 '전사'

'바람의나라: 연' 커뮤니티 관심 집중... '전붕이' 이제 사라진다 '폭풍상향' 

바람의나라: 연 공식 홈페이지 캡쳐

인기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의 패치가 끝나며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패치는 2020년 9월 15일(화) 오전 4시 ~ 오전 8시까지 4시간 진행됐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전사 직업군의 기술 밸런스 조정이다.

이번 패치를 통해 '건곤대나이' 기술의 체력 소모량이 감소되며 피해량은 증가했다. 동귀어진 또한 같은 버프가 적용됐다. 동귀어진'첨의 데미지도 큰 폭으로 상향됐다.

섬격·진섬격은 공격 가능한 개체수가 줄어든 대신 마력 소모 방식과 피해량 계수를 조정함으로써 효율성이 증가했다.

그 외에도 비검술, 백호참, 자혈갱생 스킬 또한 개선됐다.

전사 직업군 상향 외에도 자동사냥 시스템 개선, 외형 합성 시스템 업데이트, 환수 합성 점수 시스템 업데이트, 레이드, 제작, 사냥터 등 게임 콘텐츠 개선이 이루어졌다.

상세한 패치 내용은 '바람의나라: 연'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한편 전사 직업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붕이'라 불리며 많은 조롱과 비하를 받았던 직업군이다.

자동사냥이 주가 되는 게임 특성 상 자동사냥의 AI가 중요한데, 몬스터에게 접근하는 AI의 성능이 썩 좋지 않아 근거리 직업군인 전사는 자동사냥 효율이 몹시 좋지 않았다.

전사는 근접 딜러이지만 체력, 공격력, 생존기 등 특출난 강점을 어느 면에서도 보이지 못했고 좋지 않은 자동사냥 AI까지 겹쳐 유저들이 기피하는 직업군이 되기도 했다.

'바람의나라: 연'의 높은 인기와 함께 전사 직업군을 비하하는 많은 창작물들이 제작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번 상향에 "드디어 당당히 사냥할 수 있다", "혼자 솔플하는 게 이런 느낌이었구나", "이제 전붕이가 아니라 전사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패치를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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