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모다이노칩 휴대폰 부품주 급등 

휴대폰 부품 테마 제주반도체와 모다이노칩이 급등했다.

제주반도체는 9시 50분 전일대비 +26.52% 상승한 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다이노칩은 +19.19% 상승한 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삼성전자의 주가 급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11.85% 오르며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주 등 잇따른 호재에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됐으며 미국 그래픽카드 업체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퀄컴의 5세대 이동통신(5G) 칩을 수주한 했다는 사실 또한 전했다.

또한 중국의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제재로 15일부터 반도체 부품을 새로 사지 못하게 되며 삼성전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0.50% 상승한 6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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