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관계자, 구직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이해도 향상과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스마트공장 시범구축 견학과 현장교육을 오는 16일(대전 진합)과 23일(세종 동양에이케이코리아)에 실시한다.

스마트 시범공장은 제품개발에서부터 생산·납품까지 업종에 적합한 통합된 지능형 시스템 구축, 시스템 연동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대전·세종지역 4개사 포함 전국 총 51개의 시범공장이 있다. 현장견학을 희망하는 기업관계자, 구직자, 학생들은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직접 방문해 구축 내용, 성과, 노하우를 살펴볼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기업 피해를 방지하고자 현장투어 대신 시범공장 내 공정별 CCTV를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내 회의실과 연결해 생동감 있는 온라인 현장견학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례로 대전의 시범공장인 ㈜진합은 생산·물류 지능화와 제품 품질·추적성 강화를 통한 신속한 품질·문제 사전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시범공장 도입솔루션 MES를 도입했으며, 실시간 생산·물류·품질 모니터링에 의한 현장관리 체계 등 작업표준서에 의해 준수하도록 99% 개선됐다. 현장견학 신청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에서 신청 가능하며, 대전·세종테크노파크(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매월 1회 오전·오후 각 15명 내외로 접수한다. 조재연 청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은 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시범공장 현장견학을 통해 도입기업의 많은 정보를 얻어 대전·세종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 도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