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삶의 모습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로봇기술을 조망하고, 삶과 밀접한 의료 및 산업용 로봇기술의 경쟁력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은 오는 11월 11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2020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2020 Global Forum on Mechanical Engineering)’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기계연구원과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포럼은 ‘사람을 위한 기계, 로봇’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포럼에서는 의료로봇 분야와 산업용 로봇 분야의 다양한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은 오준호 KAIST 교수와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이사를 비롯한 첨단 로봇기술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로봇의 미래를 그려보는 세션 1과, 연구개발 현황과 전략을 논하는 세션2로 나눠 진행된다. 세계 각국의 로봇기술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로봇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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