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희망일자리 통해 경제 회복 지원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대전 동구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출동 우리동네 돌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회복을 돕고 사회복지 공공업무 지원을 통해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희망일자리 사업에 선발된 74명을 지난 7일 각 동에 배치했으며 이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방문, 후원 물품 전달 및 안부살피기, 주거취약계층 환경정비, 사회복지 관련 공공업무 등을 12월까지 3개월 간 진행한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비대면 복지 업무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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