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시립무용단은 16일 오후 7시 30분 제68회 정기공연 ‘사계-잊혀진 계절 이야기’를 아르떼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기획공연 ‘다시 날다’ 중 작품 ‘사계’를 재구성, 각색한 작품이다. 사계는 평범한 계절을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의 현실을 초연 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풀어낸다.

대한민국 재난영화에 한 획을 그은 영화 '연가시', 방구석 1열 등장특히 공연에선 코로나19 역경 속에서 지금의 일상을 이겨내고 평범하게 무심코 보냈던 찬란한 사계를 맞이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연의 전체 흐름을 이끌어 줄 막스 리히터(Max Richter) 편곡의 비발디(Vivaldi) 사계가 흘러가는 계절을 연상시키는 템포와 반복되는 특징의 선율로 무용과 결합돼 매력적인 앙상블을 선사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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