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 내달 13일부터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작

보은군보건소은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은군 제공

[금강일보 김락호 기자] 보은군보건소은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 등이다.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는 임신주수와 관계없이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하려는 임신부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증명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만 75세 이상은 내달 13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62~69세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관내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현황은 보은군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19 유행 방지를 위해 발열·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 19 유행지역 방문 및 확진자 접촉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 방문을 연기해야한다”며 “대상별로 접종 횟수와 기간이 다른 만큼 접종 전 필히 의료기관에 사전 문의를 해야 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은=김락호 기자 rakho012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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