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청사 출입 방역시스템 더 간편해진다
  • 윤기창 기자
  • 승인 2020.09.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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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방명록 시스템 본청부터 시행 ··· 기존 수기명부 허위·부실기재 방지 보완
사진은 가세로 군수가 지난 15일 군청현관 출입구에 설치된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태안군 제공

[금강일보 윤기창 기자] 태안군은 민원인이 관공서를 출입할 때 휴대전화 통화로 출입할 수 있는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난 15일 본청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등 군민 편의를 도모하고 나섰다.

군은 또 18일까지 군 의회, 직속기관, 사업소, 8개 읍·면사무소에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민원인들이 그동안 청사를 출입할 때 수기 명부를 작성하는 경우,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허위·부실 기재로 인한 신뢰도 저하 등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큐알(QR)코드를 활용해 ‘전자출입명부’에 등록하는 경우에도 스마트 폰 사용이 익숙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군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도입, 지난 15일 본청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은 군청 출입구에서 본인의 휴대전화로 안내 간판에 적힌 전화번호(041-670-2580)에 전화를 걸면 “태안군입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청사출입이 확인 되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방문기록이 완료된다.

군은 이번에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도입,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관공서를 출입할 수 있고 출입에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보다 정확한 정보를 등록해 출입등록 자료의 신뢰성 향상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정확한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역학조사가 가능한 장점도 있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 발신으로 수집된 정보는 입력 후 4주가 지나면 자동 삭제되며 개인정보 유출 우려의 단점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현재 코로나19 출입관리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수기작성과 전자출입명부의 경우, 개인정보유출 우려와 어르신들이 쓰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보완이 시급했다”며 “이번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통해 전화 한 통화로 출입이력을 관리할 수 있게 돼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존에 사용하던 수기 출입자 명부와 QR코드 전자출입명부도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방침이다.

태안=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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