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코‧빅텍 갑작스런 급등
북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 예의 주시
방산주 급등

[방산주] 스페코‧빅텍, 상승에 이어 급등... 북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 예의 주시

스페코

스페코와 빅텍의 주가가 눈부신 상승중이다.

스페코는 16일 오후 15:05분 기준 전일대비 +3.84%(370원) 상승한 1만원에 거래중이고 빅텍은 +3.37%(250원) 상승한 7670원에 거래된다.

스페코는 특수목적용 건설기계제조 및 철구조물 제작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79년 2월에 설립되었으며 1997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영위하는 목적사업으로는 철구조물 제작 및 판매업, 공해방지 시설업 등이 있다.

플랜트 산업은 과거 50년 이상 전 세계 시장을 유럽 몇몇 업체들이 선점하고 시장을 독식하였으나 최근 들어 후발주자들이 기술개발 및 가격대비 품질 비교우위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빅텍

빅텍은 1990년 7월 1일에 설립되었으며, 2003년 2월 5일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방위사업(전자전 시스템 방향탐지장치, 군용전원공급장치, 피아식별장비, TICN 장치 및 기타 방산제품 등) 및 민수사업(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U-BIKE) 등)을 영위하고 있다. 소형전자전장비(ACES -Ⅰ)는 기존의 방향탐지장치를 소형, 경량화하여 중소형 함정의 생존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방위사업청과의 계약으로 양산 중이다.

원인철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는 16일 북한의 내달 당 창건 기념일을 계기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SLBM 발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후보자는 오는 18일 열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의 질의에 대한 서면답변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북한은 당 창건일(10.10)에 SLBM을 시험 발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강 의원 질문에 "현재 신포조선소에서는 태풍 이후 정비 활동이 진행 중"이라며 "정비 활동 종료 시 단기간 준비로 사출 장비를 이용한 SLBM 발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산주인 스페코와 빅텍이 급등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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