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화재대응능력 2급 시험 대비 훈련. 공주소방서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오는 29일까지 충청소방학교에서 시행되는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 시험에 대비해 각 119안전센터에서 응시자 53명이 최종 모의고사를 치렀다.

실제 시험장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실시한 이번 자체평가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장비 소독, 직원 간 불필요한 접촉ㆍ대화 금지 등의 감염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평가 종목은 4인조법과 요구조자 2인구조법, 로프매듭법, 공기호흡기 장착 등 10개 항목이다.

화재대응능력 2급은 재난현장에 강한 ‘프로소방관 키우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소방서는 자격취득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훈련과 이론학습을 병행했다.

강성식 화재대책과장은 “최종 모의고사를 통해 실제 시험장에서 최고의 실력이 발휘되길 바란다”며 “응시자 전원이 자격을 취득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프로소방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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