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면 거주 70대 무증상 확진
예산3번과 함께 식사한 것 확인

사진은 맹정호 서산시장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비대면 긴급브리핑 하는 모습. 서산시 제공

[금강일보 윤기창 기자] 서산서 예산3번 확진자와 접촉한 70대가 지난 15일 24번째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서산 24번 코로나19 확진자는 해미면 거주하는 70대이며 지난 11일 예산3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무증상이었지만 예산3번 확진자와 밀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5일 서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밤 11시 40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서산24번 확진자는 16일 오전 서산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입원·치료에 들어갔다.

맹정호 시장은 “현재 확진자에 대해 정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추가 확인되는 사항은 신속하게 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맹 시장은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관계자는 출입명부 작성과 마스크 착용 등 반드시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며“시민여러분께서도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개인방역지침을 준수, 스스로 건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일 광주483번 확진자와 11일 예산3번 확진자의 서산 방문 동선은 시 홈페이지 와 SNS에 공개될 예정이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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