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관내 학생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중심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다문화 교육 인식 제고를 위한 2020년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과 주제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고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 39곳과 초등학교 54곳으로 이주민강사, 다문화마을강사를 파견해 체험·주제중심 다문화 이해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체험중심 다문화 이해교육은 다양한 나라의 국기 만들기, 문화 체험하기, 간단한 언어 말하기,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제 중심 교육은 문화다양성, 세계시민교육과 관련된 반편견, 평등, 평화 등의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며 학교에서 조화롭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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