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캄보디아 공동협력 ‘온실가스 65만 톤’ 감축
  • 곽진성 기자
  • 승인 2020.09.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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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2015년부터 캄보디아 캄풍톰주에서 추진한 ‘개도국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활동(REDD+)’ 시범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65만 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온실가스 65만 톤 감축은 승용차(에너지효율 3등급 기준) 약 34만 대(1대당 1.92톤)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한·캄보디아 온실가스 감축활동(REDD+) 시범사업은 산림청이 지난 2014년 12월에 캄보디아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5년부터 사업단을 조직해 시작됐다.

이 사업은 산림보전을 통한 기후변화 공동대응과 역량 강화, 지역주민의 소득 증진 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산림청은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활동(REDD+)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해외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고, 이를 계기로 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동력과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파리협정 체제에서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국외 감축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림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증진, 생태계서비스 제공 등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한·캄보디아 온실가스 감축활동(REDD+) 시범사업의 성과가 국제사회에서 국가 간의 산림협력을 촉진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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