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7일부터 ‘중소기업 재직자 주택특별공급 신청·접수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 유입과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주택 특별물량을 공급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에 5년 이상 또는 동일기업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단 부동산업,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주점업, 갬블링·베팅업, 무도장 운영업 등 6개 업종 근로자는 제외된다.

장기전세주택,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우선공급 대상자 확인서를 발급해주고, 국민주택·민영주택 분양은 배점기준표에 따라 점수를 산정하고 고득점순으로 사업주체에 추천한다. 지난달 145:1의 일반공급 경쟁률을 기록한 충남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 사이드에 중소기업 재직자 22명을 특별공급 대상으로 추천한 바 있다.

충남중기청은 정책수요자인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주택 특별공급 추천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주택특별공급 신청·접수 공고 시 이를 알려주는 문자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를 받고 싶은 중소기업 재직자는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www.mss.go.kr/site/chungnam/main.do)에서 공지사항 확인 후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시희 충남중기청장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위한 주택특별공급 제도를 더 많은 근로자가 활용하도록 알리미 서비스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