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병 관련주, 이슈되는 이유는?
중국 3천명 집단감염 이슈 때문
우진비앤지·체시스·이글벳 등 주목

[브루셀라병 관련주] 화제 되는 이유는? 감염되면 생식계통 문제 발생... 동물백신 관련주 '우진비앤지·체시스·이글벳 등'

브루셀라병 관련주가 17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해 전 세계적으로 93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또 중국에서 브르셀라병이 발생했기 때문.

브루셀라병은 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되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일반적으로는 소와 양 등 가축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병이다. 만약 사람에게 이 균이 감염되면 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부정형의 발열·피로·권태감·두통 등의 전신 증세가 나타난다. 또 남성의 고환과 여성의 난소 등 생식계통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전날(16일) 중국 서북부 간쑤(甘肅)성에서 브루셀라병 백신 생산공장의 부주의로 3000여명이 이 병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브루셀라병 관련주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은 없다. 그렇지만 가축을 통해 전염되는만큼 동물백신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브루셀라병 관련주로는 동물 백신 등 의약품 관련주, 동물 사료 관련주 등이 주목받고 있다.

동물 사료 관련주로는 한일사료, 우성사료, 현대사료, 파루, 팜스토리 등이 있다.

우진비앤지는 동물용 의약품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체시스의 계열사 넬바이오텍은 항생제, 소독제 등 동물용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글벳은 동물주사제, 동물약제 등 동물용 약제를 생산 및 판매한다.

 

송나영 기자 adm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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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셀라병 관련주, 화제 되는 이유는? 중국 3천명 집단감염 이슈 때문... 우진비앤지·체시스·이글벳 등 주목

브루셀라병 관련주, 이슈되는 이유는?
중국 3천명 집단감염 이슈 때문
우진비앤지·체시스·이글벳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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