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올 가을 전어축제와 대하축제 진행현황은? 

홍성 남당항 대하 축제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홍성 남당항 대하 축제는 단순한 먹을거리 축제에서 벗어나 갯벌에서 조개도 잡고 대하도 잡는 등 관광객 참여 위주의 다양한 체험과 풍어제, 어선퍼레이드, 노래자랑, 대하까기, 대하잡기체험 등 다양한 행사와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맛좋은 대하를 싼 값에 살 수 있어 해마다 70만 명 이상이 찾아와 추억을 만드는 축제이다.

축제기간 동안 싱싱한 생새우를 비롯해 소금구이, 대하 찜, 튀김요리, 대하장 등 맛깔나게 요리된 다양한 대하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관광객 노래자랑, 댄스 페스티벌, 대하잡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는 822일부터 920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2020년도에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하여 행사가 취소되었다.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는 전국 최대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인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펼쳐지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안면도 대하는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태안군 연근해에서 잡히는 어종으로 이 곳에서 잡히는 대하양은 충남지역 대하 어획량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안면도 백사장의 대하는 담백하고 맛이 뛰어나 누구나 한 번 맛보면 순식간에 애호가로 변할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개막식 및 축하공연, 불꽃놀이, 체험행사(맨손 대하·물고기 잡기, 갯벌체험 등) 관광객 장기자랑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919일부터 10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하여 축제가 취소되었다.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

예로부터 충청남도 서천은 전어와 꽃게가 많이 잡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종실록지리지에서도 충청도, 경상도, 함경도에서 전어가 많이 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맛이 좋아 사먹는 사람이 돈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전어(錢魚)라고 칭한 이 생선의 살이 오르고 뼈가 물러지는 산란기에 전어가 많이 잡혀 홍원항 꽃게, 전어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하였으며, 축제에서는 맛있는 전어와 꽃게를 맛보거나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홍원항 전어, 꽃게 축제는 912일부터 9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 축제도 역시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하여 전면 취소되었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

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창포 대하, 전어 축제, 무창포 축제추진위원회의(위원장 이종길)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축제는 어선에서 갓 잡아 올린 가을의 별미인 대하와 전어, 꽃게, 개불, 맛조개 류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어준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하 전어 먹거리 장터, 대하 전어 잡기 체험, 신비의 바닷길 체험, 바지락 잡기 체험, 수시품바공연, 관광객 노래자랑이 있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는 915일부터 10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하여 행사가 전면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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