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박 대표 미친놈 소리 들은 이유
삼지어묵 빼빼로데이 상품은?
두끼 떡볶이와 인연은?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 미친놈 소리 들은 이유는?...두끼 떡볶이와 엄청난 인연까지 화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가 방송에 출연하면서 그의 성공 일화가 관심집중이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미생' 특집으로 가업을 일으켜 1000억원 매출 신화를 기록한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 박용준은 유학 생활 중 2년 만에 한국에 들어오니 회사 상황이 좋지 않았고, 빚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박용준 대표는 "이 빚에 대한 책임이 나에게 올까를 먼저 알아봤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이어 박용준 대표는 "아버지가 크게 쓰러지신 적이 있다. 그래서 2011년도 말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며 "회사를 안정시키고 다시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하다보니 몰입하게 됐다"라며 회사를 이끌어가게 된 순간을 떠올렸다.

박용준 대표는 "1953년에 시작해서 67년째 3대를 이어 하고 있다"는 박용준 대표는 29살 나이에 대표를 맡아 올해 10년차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도전을 했다. 처음 도전한 건 재래시장"이라며 "직접 소비자들한테 팔아야겠다 해서 작게 세련되게 나름대로 만들어서 도전했는데 실패했다"고 전했다.

"제과·제빵, 커피는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는데 왜 어묵은 똑같은 부산어묵이란 이름을 달고 사람들한테 다가가지 못할까" 고민했다는 박용준 대표는 "특히 많이 들었던 게 '이거 어떻게 해먹어요?'라고 묻더라. 어묵은 바로 튀겨 나온 거라 바로 먹어도 된다"며 "어묵크로켓을 개발한 이유도 딱 봐도 바로 먹고 싶게끔, 디저트나 스낵으로 먹을 수 있구나 그렇게 해서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일에 열중한 나머지 '미친 놈'이라 불리기도 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용준 대표는 "그때는 진짜 흔히 말하는 미친놈처럼 했다"며 "아버지가 저한테 미친놈 같다고 하신 게 밸런타인 데이에 초콜릿 어묵, 빼빼로데이에 빼빼로 어묵을 만들자고 했다"고 말해 주위를 웃게 했다.

한편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는 과거 현재 두끼 떡볶이 대표인 김관훈과 엄청난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한 떡볶이카페에서 정기모임에 참여해 인연을 맺었으며 만남을 계기로 김관훈 대표가 부산여행에서 삼진어묵 공장 투어를 가게되면서 새로운 제안을 통해 '떡모바'라는 제품이 나오기도 했다.

현재 두끼 떡볶이에 나오는 어묵은 모두 삼진어묵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어묵이 엄청 맛있다했더니", "삼진어묵이 진리지", "떡볶이 황제와 어묵 황제의 만남인갘ㅋㅋ"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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