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고위험그룹 긴급허가
모더나 10월 백신 예상
모더나 관련주 급등

[모더나 관련주]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상승중 "11월 백신효과 나타날 것"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백신 후보물질이 효과가 있는지 오는 11월 알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모더나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모더나가 70% 효과만 입증되면 고위험그룹에 사용하기 위해 긴급허가를 받을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미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11월까지 마지막 3상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가 10월까지 충분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독립 안전위원회는 시험에 참여한 총 53명이 COVID-19에 감염되는 즉시 모더나 데이터를 먼저 살핀다. 이렇게 되면 모더나는 중간 분석이 11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빠르면 10월에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이다.

현재 미국 정부는 모더나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3개 제약회사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모더나 관련주인 바이넥스, 파미셀, 바른손,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 위탁생산업체 바이넥스 모더나가 백신을 본격 생산할 경우 위탁생산(CMO)을 맡을 가능성이 있고 유전자치료제 주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는 파미셀은 코로나19 백신 생산 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예측이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 창립멤버가 에이비프로바이오 비상근 사내이사로 있다는 이유로 모더나 관련주로 불리고 있으며 바른손은 모더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바른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6월 말 기준 모더나 주식 88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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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관련주] 바이넥스·파미셀·바른손·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초미 관심...빠르면 10월 백신효과 나타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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