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탑골 GD로 유명해진 계기는?
스미국 고생담부터 출연료까지
이혼루머로 마음 고생하기도 "고소생각했지만..."

양준일, 스미국 고생담부터 출연료까지... 이혼루머로 마음 고생하기도 "고소생각했지만..."

양준일이 '조우종의 FM대행진'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은 신곡 'Rocking Roll Again'을 발매한 가수 양준일과 함께했다.

양준일은 지난해 '탑골GD'로 유명세를 타던 중 JTBC '슈가맨3'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1991년 데뷔해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등으로 활동을 펼쳤다.

그는 과거 대중의 차가운 반응에 이미지 변신을 하고 다른 이름으로 컴백했지만, 소속사 문제로 불운을 겪었던 양준일. 결국 무대를 떠나 14년간 한국에서 영어 강사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이후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갔지만, 한식당에서 종일 주방보조 일로 몸을 혹사하다가 건강까지 잃기도 했다며 가장이기에 더욱 어깨가 무거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를 거쳐 시대를 앞서간 천재로 강제 소환된 양준일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가수 양준일은 자신의 둘러싼 과거사와 루머를 털어놓으며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내가 과거 결혼한 것은 다들 아는 사실”이라며 “한국에서 결혼해서 살았다. 숨길 수 없는 결혼 이력”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현재 부인도 과거 초혼을 알고 있다면서 “아내는 내 인생을 함께할 사람인데 거짓말 위에다가 관계를 어떻게 쌓겠느냐. 아내도 당연히 내 과거 결혼과 이혼 이력을 알고 있다. 내가 그럴 만한 바보는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양준일은 다만 전 부인 사이에 자녀가 있다는 소문은 부인했다. 그는 “내 딸이 아니다. 전 부인이 다른 사람과 재혼해서 딸을 낳은 것”이라며 “전 부인과는 2000년에 이혼했다. 내 아이라면 최소 20살 이상이어야 한다. 그런데 루머의 그 딸은 고등학생”이라면서 루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양준일은 “내 팬들이 궁금해 하지 않는데 구구절절 굳이 나서서 설명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하지 않나. 팬들은 ‘흔들리지 말라’고 응원해주더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양준일은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유명세”라고 표현하며 “과거에 있던 사람들까지도 그 세금을 내야 하나 싶어서 얘기를 안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양준일의 측근은 최근 온라인에 확산된 이혼설과 전 부인 사이에 고등학생 딸이 있다는 소문 그리고 재혼설에 대해 “이혼 재혼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초 작성자에 대한 법적대응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바 있다.

양준일 측은 "'비디오스타'에서 말한 것이 모두 다 진실이다. 거짓 해명을 하지 않았다"며 "전처와의 사이에서 딸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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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스미국 고생담부터 출연료까지... 이혼루머로 마음 고생하기도 "고소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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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국 고생담부터 출연료까지
이혼루머로 마음 고생하기도 "고소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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