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보스짬뽕 연산점, 에메랄드스파24시남탕, 죽이야기 전포점 방문자 코로나19 검사 요망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부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가게에 방문자들에 한해 코로나 19 검사를 촉구했다.

이날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62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역 내 확진자는 370명으로 늘었다. 366번, 368번 확진자는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이다. 367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관련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감염이 확인됐다. 

369번은 362번의 접촉자, 370번은 362번의 가족이다. 362번 확진자는 의심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은 후 감염이 확인됐다. 시는 362번 확진자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기타'로 분류하고 정확한 감염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362번 확진자는 부산진구 동성로 140 청아리치타운 1층 101호에 위치한 죽이야기에서 근무한 것이 확인됐으며, 같이 일하는 365번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같은 시간대에 다른 식당을 이용한 364번 확진자도 전날 발생했다.  362번 확진자는 부산진구 중앙대로 786 3층에 위치한 에메랄드스파를 이용한 사실도 확인됐다. 

한편 부산시는 보스짬뽕 연산점, 에메랄드스파24시 남탕, 죽이야기 전포점에 방문한 방문객들에 코로나19 검사를 촉구했다.

보스짬뽕 연산점은 9.7. 12:19~13:06에 포항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메랄드스파에는 부산 362번 확진자가 방문한 곳으로 9/13 7:37-8:16,9/14 6:29-7:01,9/15 6:45-7:12,9/16 6:21-7시에 방문했다. 죽이야기 점포점또한 362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곳으로 2020.9.5.(토)-9.16.(수)에 방문한 방문객은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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