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에서 개발해 관내 유치원에 보급한 원격수업 자료를. 대전교육청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유치원 원격수업 자료를 제작해 관내 유치원에 보급한다. 상상놀이, 함께놀이, 인성·안전교육으로 구성된 자료는 코로나19로 원격·등원수업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유아 학습권 보호와 교원의 업무 지원을 위해 개발됐다.

특히 자료엔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중심의 주간놀이계획, 동영상이 포함된 놀이지원 프로그램이 담겼다. 동영상과 파워포인트로 제작된 놀이지원 자료는 대전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dje-i.go.kr)에 접속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단위 유치원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원격수업 자료를 지원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원 업무 부담 해소와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뒷받침 할 것”이라며 “놀이 중심 유치원 교육과정에 대한 학부모 인식 제고와 유아 주도의 놀이 환경을 지원할 질 높은 원격수업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