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중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및 배치 등을 위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특수교육운영위는 홍민식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교육국장, 유·초등교육과장, 중등교육과장 등 당연직 4명과 특수학급 설치 학교장, 현장 특수교사, 사회복지전문가, 변호사, 의사, 특수교육과 교수, 학부모 단체 대표를 포함해 각 분의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특수교육위는 통합교육이 요구되는 일반고등학교 신청자 145명을 심의하고 장애 정도에 따른 지원 강도를 고려해 일반학급 28명, 특수학급 107명, 순회학급 10명을 선정·배치했다. 이중 특수목적고 신청 학생 3명은 해당 학교 입학전형 합격 후 배치될 예정이다.

더불어 특수학교 신청자 197명은 장애 영역별로 설립·운영되는 5개 특수학교와 2021년 개교 예정인 대전해든학교에 각각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 영역과 교육적 요구를 고려해 배치했다.

홍 부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장애 정도와 발달특성, 학습능력, 보호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과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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