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아교육진흥원이 개발해 보급한 온라인 문화예술공연 콘텐츠 목록.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유아교육진흥원(원장 장영순)은 내달 30일까지 관내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문화예술공연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한다.

유아교육진흥원은 관내 유치원 만 4~5세 유아의 감성, 창의적 표현능력 신장을 위해 음악극·인형극·뮤지컬 등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주 1회씩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로 예정된 문화예술공연이 연기·취소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무관중 공연을 촬영해 유치원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문화예술공연은 악기연주, 인형극, 마술쇼 등 16개 콘텐츠이며 유아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장 원장은 ”온라인 문화예술공연 영상 보급을 통해 유치원 문화예술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나 현장학습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 수업에 답답함을 느끼는 유아들이 활력을 찾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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