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궁합' 손흥민 '해트트릭'도 모자라 한 골 더, 리그 1·2·3·4호골 달성... 케인 4어시

한국 축구의 상징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한 경기에서 4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전반 47분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분 2-1 역전골까지 책임졌다.

손흥민의 골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19분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9분 뒤인 28분 네번째 골까지 성공했다. 모든 어시스트를 해리 케인이 한 것도 눈에 띄는 기록이다.

현재 토트넘-사우샘프턴은 현재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토트넘이 4대 1로 앞서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89호 골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57호 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