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제175회 정기공연 ‘한가위 명인명품 콘서트’를 온라인 생중계한다.

공연에는 이용탁 국악연주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우리 민족의 멋과 흥을 악으로 승화시키는 대금 이생강 명인, 맑고 청아하며 깊은 맛을 보여줄 경기민요의 이춘희 명창, 절제와 격조 있는 우리 소리를 전해줄 판소리 안숙선 명창이 무대에 올라 우리 강산의 흐름을 담아낸 국악관현악 산곡, 대금산조의 백미인 이생강류 대금산조 협주곡 ‘죽향’을 연주한다.

이어 부드럽고 화사한 경기민요 메들리 국악관현악과 민요 이별가·노랫가락·청춘가·태평가·뱃노래·자진뱃노래, 경쾌하고 역동적인 소리판 국악관현악과 판소리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부터 방아타령 대목으로 흥겨운 국악을 선사한다.

피날레는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율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이다. 공연은 유튜브와 네이버TV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연정국악원(daejeon.go.kr/kmusi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585)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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