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내과 우준희 교수(왼쪽), 간담췌외과 최동욱 교수. 대전을지대병원 제공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대전을지대병원이 국내 저명한 명의들을 잇따라 영입해 진료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전을지대병원은 내과학회장 우준희 교수와 간담췌외과 최동욱 교수를 영입, 진료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감염성 질환의 진단 및 내과적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감염내과 우 교수는 현재 대한내과학회 회장과 대한의진균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회장,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 회장, 대한항균요법학회 회장, 대한백신학회 회장 등을 지내고 있다. 간담췌 암 분야의 손꼽히는 명의로 알려진 외과 최 교수 역시 대전을지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피츠버그 의대 및 일본 교토대학에서 연수과정을 밟았으며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간담췌외과학회 회장, 한국췌장외과연구회 회장,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우수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진료의 전문성을 높임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