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7기 입주예술가 백요섭 작가가 오는 27일까지 개인전 ‘변신, 흔적으로 남은 시간들’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며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전시는 백 작가가 대전의 재개발 지구인 용문동 1·2·3구역을 탐방하며 수집한 흔적을 모티브로 작품들을 선보인다.

백 작가는 도시개발로 쉽게 쓸려 나가버리는 삶의 터전과 이로 인해 발생한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들을 미술언어로 표현했다. 전시는 회화작품의 ‘변신’, 프로타쥬와 오브제 작업 ‘흔적’ 그리고 회화와 설치작업의 ‘순간’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창작센터 아트라운지와 지하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작 사진과 영상 등은 추후 창작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temi.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53-9810)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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