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열린 ‘2020 까스텔바작 GTOUR 위너스컵 2차 대회’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박강수 대표와 우승자 김하니, 금동호 선수, 까스텔바작 권영숭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까스텔바작 GTOUR 위너스컵 2차 대회’에서 금동호와 김하니 조가 최종합계 7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골프존에 따르면, 대회 당일 놀라운 집중력으로 금동호·김하니 조는 경기를 이끌어가며 마지막 3홀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해 최종 7언더파로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민수·공나연 조는 경기 초반부터 무서운 경기력으로 6언더파를 기록하며 꾸준히 선두를 유지했지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우승자 금동호와 김하니는 “훌륭한 팀을 만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묵묵히 지켜보며 응원해주신 가족과 대회를 열어주신 골프존·까스텔바작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경기 시작 전 진행된 원 온 이벤트에선 허결이 280m 거리의 샷을 단번에 성공시키며 우승 상금 1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투어모드로 진행된 2차 결선에는 총 15팀(총 30명(GTOUR 우승자 15명, GTOUR 루키 15명))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까스텔바작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브리지스톤, 1879 골프와인, 블랙마카100, 에즈워즈에서 후원했다. 내달 12일 오후 7시 30분에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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