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추분' 아침 최저 10도~낮 25도 일교차 주의, 일부지역 흐리고 산발적 빗방울 

사진=연합뉴스

추분인 22일(화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0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울산 16도 △부산 17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제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울산 21도 △부산 23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제주 23도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 먼바다 최고 4.0m,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일 전망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m, 남해 1∼3m로 예상된다.

남해상과 제주도 남쪽 해상은 내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한편 추분은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로 양력 9월 23일 무렵이다. 음력으로는 대개 8월에 든다. 이날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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