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의견 수렴해 운영방향 설정

[금강일보 조병길 기자] 당진시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운영프로그램을 계획하기에 앞서 송악읍·신평면·송산면 지역의 청소년,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9월 첫 주부터 약 한 달간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송악읍·신평면·송산면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협조를 받아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게 될 청소년 900여 명과,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터뷰는 송악읍·신평면·송산면의 초·중·고 교사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설문 내용은 ▲청소년 시설의 환경 분야 ▲청소년 프로그램 경험조사 ▲청소년 프로그램 수요조사 ▲청소년 자치기구 ▲포스트코로나(Post-COVID)를 중심으로 총 5개 분야 3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요구조사 결과는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게 될 청소년들의 요구와 학부모, 교사 등의 지역사회 요구를 수렴하고 분석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언택트 시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고 있는 사회 환경에 맞춰 청소년 참여 중심의 운영방향을 설정하는 등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중·장기 발전 계획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송악문화스포츠센터 단지 내 송악읍 기지시리 524번지에 설치되어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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