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세대 대상 5000만 원 상당 식료품 및 화장품 세트

22일 서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성우종 후원회장의 추석맞이 장애인가구 후원물품 기탁식 모습. 서산시 제공

[금강일보 이수섭 기자]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성우종 후원회장은 22일 서산시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추석 맞이 장애인가구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우종 충청남도 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을 비롯해 맹정호 서산시장, 이건휘 충청남도 지체장애인협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5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및 화장품 세트로 충청남도 저소득장애인가정 1600세대를 대상으로 준비됐으며, 그중 서산시는 160세대(500만 원 상당)가 지원받게 됐다.

물품은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이자 ㈜도원이엔씨 성우종 대표이사의 후원으로 모든 후원물품은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15개 시·군지회를 통해 각 지역으로 배송될 예정다.

성우종 대표이사는 충남 서산이 고향으로 평소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돕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를 통해 저소득장애인 가정에 꾸준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건휘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든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도 장애인에 대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는 성우종 대표이사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후원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장애인 가구에 전달해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이수섭 기자 lsoso@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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