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제이산업단지 사업시행자 지정

충남도가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소재 예산제2일반산단 조성사업을 승인고시했다. 사진은 예산 제2일반산단 조감도. 예산군 제공

[금강일보 이회윤 기자] 예산군은 지난 21일 충남도가 응봉면 증곡리 소재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하 예산제2산단)을 승인 고시함에 따라 ㈜예산제이산업단지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예산제2산단은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조성되며, 112만㎡(33만 8000평) 규모로 총사업비 1893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지난 2017년 투자의향서 제출을 시작으로 합리적인 산업단지 계획 수립을 위해 사업구역 조정, 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무리했으며, 지난 7월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예산제2산단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 지구는 ▲자동차부품 및 기타기계 제조업 ▲의약품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 ▲전기 장비 제조업 ▲금속가공 제조업 △화학제품 제조업 등으로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예산제2산단이 조성되면 32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생산 유발 14조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5000억 원에 달하는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예산제2산단 조성사업을 지역민과의 협의 속에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며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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