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전달 도시락 왓슈’ 지역기업의 후원으로 다양하고 풍성

홍성군 취약계층아동 도시락지원 사업에 지역기업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성군 제공

[금강일보 김석진 기자] 홍성군은 취약계층아동 도시락지원 사업에 지역기업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행복전달 도시락 왓슈’사업에 지역기업들의 식료품 후원이 이어지며 다양하고 풍성한 도시락을 아동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1일 지역기업 태경식품, 광천김생산자 협동조합, 크로바 양계식품, 홍성군 기업인협의회로부터 광천김, 구운 계란, 우리밀과자, 유기농식혜, 요구르트 등 후원물품들을 제공받았다.

크로바 양계식품 이환진 대표는 “우리지역의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후원하게 됐다”며 “지역과 아이들을 위해 후원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복전달 도시락 왓슈’를 운영 중인 ‘홍성청년들 잇슈’관계자는 “지역 내 많은 기업들의 참여로 아이들에게 전달할 먹거리가 다양해진 만큼 포장 및 전달방법을 연구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전달 도시락 왓슈’사업은 홍성군의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홍성요리학원’과 ‘홍주제과기술학원’에서 만든 건강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청년단체 ‘홍성청년들 잇슈’에서 군 내 취약계층 아동가구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2회 도시락 전달을 완료했으며 12월까지 총 24회차의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성=김석진 기자 sesman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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