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하마 100만 유튜버됐다!...저작권 침해 우려까지

우주하마

 우주하마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우주하마는 22일 유튜브 채널에 '100만구독감사드립니다 얼공X먹방노래방' 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우주하마는 100만 구독자 기념으로 노래부르는 영상을 게재하며 화제를 모았다. 우주하마 구독자들은 "내가 3년 전부터 봤는데 어느덧 100만이라니 ㅠ", "진짜 너무 축하해요 100만 유튜버", "이제 골드버튼 언박싱만 남은건가", "다이아버튼까지 가즈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100만 구독을 축하하고 있다.

우주하마는 배틀그라운드를 주 컨텐츠로 방송을 진행하던 유튜버로 뛰어난 실력으로 배틀그라운드 1등을 차지하고 시청자들이 주는 미션을 재밌게 풀어나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게임 어몽어스를 다양한 컨셉으로 진행하며 더 큰 관심을 받고있다.

우주하마가 본인 이름을 우주하마라고 지은 이유는 자신이 어머니 뱃속에 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모친이 임신했을 때 물을 하루에 2L씩 마셔 태명이 하마가 됐다. 이후로도 별명이 계속 하마였고, 그냥 하마는 허전해 우주를 정복하기 위하여 우주하마라고 이름을 지었다.

한편 지난 4일 우주하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새로운 캐릭터 선정을 위한 투표 게시물을 올렸다.

이는 기존 우주하마 시그니처 캐릭터의 원작자가 사용 중단 요청을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우주하마 측이 후보로 내놓은 새 캐릭터의 얼굴형이나 채색 등이 기존 캐릭터와 상당 부분 흡사했다는 점이다.  구독자들도 이 부분을 염려하고 있다. 자칫 저작권 침해 논란이 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구독자는 "저작권료가 비싸지 않다면 구매하시는 게 제일 좋을 거 같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구독자는 "이렇게 눈 가리고 아웅 하면 시청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당연히 반응 안 좋다"며 "요새 네티즌 저작권 의식이 꽤 좋아졌다"고 걱정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구독자가 원작자와 협의를 통해 저작권을 구매하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냈다.

현재 우주하마 캐릭터는 바뀐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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